아이와 함께 쇠미산 등산하기 :) 부산 나들이

산에 오르길 잘했구나 싶었던 날

 

2012. 10. 14. 일요일

 

 

 

 

아파트 근처 쇠미산이 있습니다

 

가까이 좋은 산이 있지만

 

발걸음이 그쪽으로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접니다 ^^;;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저조차 알수 없지만

 

남편따라 아들따라 나서봅니다 ^^

 

 

 

 

오늘의 등산이 후회되지 않는 것은

 

선선한 날씨, 좋은 경치뿐만 아니라

 

산을 오르는 동안 엄마를 재미있게~ 감동하게 ~ 한

 

용돌이의 자잘한 멘트들 때문입니다

 

 

 

 

- 엄마, 자연의 풍경이 참 아름답다

 

(※ 꼬맹이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탄하니 왠지 웃음이 나더라는..ㅎㅎ)

 

- 자연의 풍경은 아름답긴한데,  나쁜 점은 절벽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거야

 

- (큰 칡 이파리를 가르키며) 우와 저 세잎클로버 엄청 크다

 

- 엄마, 왼쪽편으로 걸어

 

(※ 왜냐믄 산길 오른쪽엔 난간이 없고 바로 비탈길이라 떨어질까봐.. 하핫)

 

- (앞에서 아빠랑 손잡고 걸어가다 뒤따라가던 제 손을 잡고 걷길래 왜~~ 그랬더니)

 

응 , 아빠는 혼자서 잘가지만 엄마는 떨어질까봐.

 

 (넌 내아들 맞구나...싶더라는... ㅎㅎ)

 

 

 

 

요런 깨알같은 아들의 말한마디 덕분에

 

운동부족으로 헥헥~ 거리며 산을 오르면서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호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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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늘 저희가 오른 곳은

 

사직동 쌍용예가 쪽으로 난 등산로를 이용해 구민의 숲을 거쳐

 

사직중학교쪽 등산로로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

 

 

일명 '아들의 엄마사랑을 시험해보는 코스'사랑해라고 부르고 싶네요..

 

푸힛~~~ ^^    이상 팔불출 엄마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