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주말 밤(14.8.17.일)

서른여섯 일기 2014.08.17 21:55

오늘 원래는 현주가 아이들 데리고 부산에 놀러오기로 되어있었지만, 첫째가 수족구에 걸리는 바람에 일정이 취소되었다. 다른 계획을 세워볼까 잠시 고민하다 오늘은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 쉬기로 마음을 먹었다. 

씻지도 않은 채 말이다. 으하핫

오후 늦게는 여전히 씻지 않은 채 모자 눌러쓰고 용돌이랑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가기도 했는데, 이런걸 보면 나도 아줌마가 다 되었나보다. 남을 의식하지 않는 아줌마..ㅎㅎ 그래도 이정도는 남들에게 민폐까지 되는건 아닐테니.흠흠..

여하튼 하루동안 뭐를 했나 생각해보니... 티스토리에 적응한다고 이리저리 만져보다, 지난번 사놓은 책을 읽다가 ( 다 읽었다! 아싸!!) 점심, 저녁을 준비하고 또 먹고 하다보니 어느새 10시.. 아직 더 놀고싶은데 ..

벌써 휴일이 끝나간다니 또 시무룩.. 우울해진다.

내일은 을지훈련 시작일이라 오전에 비상소집에 응해야하고, 부담스러운 숙직 근무가 예정되어있다.. 그래서 더더욱 오늘이 가는게 아쉽다. 


  • Favicon of https://hmh6384.tistory.com BlogIcon 아슈디뮤 2014.09.01 14:56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ㅎㅎㅎ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예전에는 아줌마들이 챙넓은 돌돌이모자 쓰는거 보면 잘 이해가 안갔는데~ㅋㅋ
    올해 저도 구입해서 올여름에 아주 요긴하게 잘썼다는~ㅋㅋㅋ

    • Favicon of https://jeena0411.tistory.com BlogIcon 헬로우용용 2014.09.01 20:07 신고 수정/삭제

      맞아요~~갈수록 피부에 신경쓰이는 나이가 됐어요ㅠㅠ
      저랑 동갑이시라니 넘 반가운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