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미짬뽕, 입안에서 화르륵 불이 나는 매운 짬뽕

친정인 대구에 올 때면 자주 지나가게 되던 길에 있었던 이곳.

그 특이한 이름 때문에 눈에 띄던 곳이였습니다

ㅇㅇ관, x x 각 처럼 노멀한 이름과는 달리 '미미짬뽕'이라니

왠지 매력적이자나요. ^^

 

(▲ 2천원짜리 어린이 짬뽕)

 

그 곳엘 드뎌 한번 가봤습니다

다행히 안에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이름 만큼 맛도 매력적인 곳이구나. 틀린 선택은 아니였나봐~ 싶었죠

늘 중국집에 가면 대게는 짬뽕을 시킵니다

전 짜장보단 짬뽕! 이거든요 ^^

메뉴판에 새빨간 고추 5개나 그려진 신길동 왕매운 짬뽕이 눈에 확 들어오길래

처음 먹어보는 거라면 '1~2단계' 매운맛을 먹어보라는 아저씨 말에

당당히!!(겨우?ㅎㅎ) 2단계로 주문했답니다

 

(▲ 엄마가 선택한 얼큰한 홍합짬뽕 )

 

그런데 1단계를 먹을껄 그랬어요

너무 스스로를 과신했는지 먹는 순간 목구멍이 크헉 ^^

매운 기운이 화악~~~

도리어 친정엄마가 저보다 더 잘 드시더라는~~

 

(▲ 눈물, 콧물이 주르륵... 2단계 매운짬뽕 )

 

면빨조차 맵다는 느낌은 처음이였어요

매워도 너무너무 x 100 매웟어요 ㅋㅋㅋ

근데 또 물마시며 코흘리면서도 계속 먹게되는 이맛

매우면 그만 먹으라던 아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끝까지 먹었더랬어요 하하

 

(▲ 혓바닥까지 넘 아파요.. 매워서 ^^;; )

 

그치만 담에 또온다면 겸손히 '1단계'를 먹겠습니다 ^^

ㅜㅜ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이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미미짬뽕

24시간 영업이랍니다 감자탕집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