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 겨울 칼바람 맞으며 겨울바다 산책하기

겨울 칼바람이 매서웠던 날, 울산 대왕암에 다녀왔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귀차니즘에 푹 빠진 아빠와 함께

나들이를 합니다

울산 대왕암.. 얼마나 벼르고 벼르고 간 곳인지.. ^^

 

 

 

↑ 우린 c코스로 산책 시작

추운날인데도 놀러 나온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겨울에 따끈따끈 온돌방에서 엎드려 누워있는것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나와서 코에 시원한 바람 넣어주는 것도 또 좋네요

 

 

↑ 늘 봐도 질리지 않고 기분 좋은 바- 다-

대구 살 때는 바다한번 볼려면 맘먹고 나와야만 볼 수 있었는데...

부산 사는 지금은 바다가 큰 맘 먹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곳에 있어서 좋습니다

해운대 마린시티 살면 좋겠다...라는 꿈을 잠시 꿔보고... &^^

 

 

↑ 대왕암쪽으로 나가니 바람이 정말 매섭게 불어대서

사람들 모두 겨울옷을 더 여며보지만 다들 추위에 코끝이 빨개져서 다닙니다

용이도 마스크 하고 모자쓰고

간만에 나온 아빠는 적응이 안되는지 춥다고 난리난리길래

그럼 모자를 쓰라고 하니

머리 망가진다고 안쓰겠다고..

헐.. 그럼 추워도 참아야지 !!

 

 

↑ 대왕암에서 내려와 몽돌해변쪽으로 걸어가는 길은

바람이 약해져 다닐만 하네요

용이는 뭐 바람이 불던 말던 상관없이 늘 즐겁습니다 ㅎ

 

 

↑ 요즘 온가족이 일본 만화시리즈 '메이져'를 본 탓인지

우용이 몽돌을 들고

투수 '고로'처럼 - 은 아니고 이상한 포즈로 투구 연습을 합니다

바다만 보면 용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같은데 그건 엄마랑 똑같네용 ㅋ

아주 어렸을 적 우용이가 해운대 모래사장에 첨 갔을 때

발걸음 옮기는 것도 무서운지 겁먹어서 안고 이동하고 했었는데.. ㅎㅎ

 

 

암툰 넘 매서웠던 바람에 후다닥 다녀온 대왕암이라

다음번엔 꼭 한번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아. 그리고 그앞에 있던 조그만 매점에서 컵라면 먹는 사람들보니 그게 무지 먹고싶었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