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학예회:) 엄마, 턱이 떨어질 것처럼 떨려

오늘 용용이는.. 2012.11.24 19:23

'엄마, 긴장되서 떨려~'

요 몇일 학예발표회를 앞두고

이젠 일곱밤만 지나면~ 다섯밤만 지나면~ 두밤만 지나면~~ 하면서

날짜를 헤아렸는데 드뎌 디데이! 가 되었습니다

아들에게 잘할꺼라고 화이팅~ 하며 주먹 불끈 ^^

 

(▲ 7살 합주, 라쿠카라차 & 개선행진곡)

 

 

거의 2시간 넘게 진행된 학예발표회

용돌이가 처음 4살 때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그 해 겨울의 첫 학예발표회 때는

큰 무대에 올라선 꼬맹이 아들을 본 순간

울컥.. 감동에 겨웠었는데

7살 된 아들이 무대에 오르기를 기다리는 지금,

이젠 이런 마음이 더 큽니다

이번엔 얼마나 멋진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설레임 말입니다 ^^

 

(▲ 독창하러 나선 용돌이^^)

 

수줍음 많고 숫기 없는 조용한~ 용돌이의 모습을 기억하는 분이라면

과연 무대 위에서 씩씩하게 잘 해낼까 싶을텐데

오늘 아주 큰 목소리로 독창을 해 낸 용돌이의 모습을 봤다면 깜짝 놀랠수도. ^^

이게 선생님의 지도와 용돌이의 잠재력이 합쳐져 이뤄낸 결과물이라고 치켜세우면

너무 거창한걸까요? ^^

그래도 오늘은 큰 일을 해낸 용돌이 자랑을 실컷 해봅니다~~ ㅎㅎ

 

(▲ 독창, 바람개비)

 

(▲ 하모니카 연주, 섬집아기 & 문리버)

(▲ 합창을 마치고)

마지막 무대를 마치고 뿌듯한 마음으로 내려오는 용이

떨리지 않았냐고 했더니 그럽니다

턱이 떨어질 것처럼 떨렸다고 .. 하핫

그만큼 떨렸는데 잘 극복하고 멋지게 해내서 멋지다! 우용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