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래미 원정대, 가창 물놀이

오늘 용용이는.. 2012.08.05 20:26

피래미 원정대,

너희에게 잡힐 물고기가 있을려나 ^^

조카 찬우의 비장한 표정때문에 거창하게 원정대라는 단어를 붙여봅니다

여기는 대구에서 아주 가까운 가창입니다

특별한 곳은 아니고 그냥 다리밑 입니다 ^^

7월말에 한번 가본 후 애,어른 다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한번 더 다녀온 곳입니다

저번보다 더 많이 준비해서 말이죠

지난번에는 피리낚시대, 모자, 컵 등을 동원해 잡으려고 아주 용써도 못잡았던

피래미들 였지만

요번에는 제대로 준비한 '반도' 덕분에 고기잡이의 재미를 흠뻑 느낀 아이들,

아니 어른들 ㅎ

(사촌오빠랑 남편이 더 신나보이더라는.. ㅎ)

가창에서의 두번째 물놀이를 손꼽아 기다렸던 용돌이도 아주 신났습니다

제대로 손맛 느낀 용돌이.. 보통 이런거 보고 손맛이라고 하진 않죠? ㅎㅎ

암툰 피래미의 꿈틀거림을 제대로 느껴본 용돌이

신이 나 죽겠다는 겸둥이 ^^

뜨거운 태양아래 물고기 잡는다고 난리난 아이들

그리고 좀 지쳤다 싶으면 다시 다리밑 그늘 아래 들어와 물놀이 하다

또 손맛을 못잊고 고기잡으러 가고... ^^;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지칠줄 모르고 쉼없이 놀아댑니다

이번엔 엄마 신발 들고

실같은 새끼 피래미들 잡겠다고 나선 꼬맹이~

근데 왠걸 걔네도 아직 새끼라 그런지 인간 꼬맹이한테 넘 잘 잡힙니다 ㅎㅎ

 

 

 

 

이녀석들 엉덩이들이 어찌나 무거운지 자리에서 좀처럼 떠나질 않고

물속만 들어다 보며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새끼들 잡겠다고 요렇게들 초집중 상태입니다 ^^


왼쪽이 반도로 잡은 피래미들~

오른쪽이 울 꼬맹이들이 물 들여다보며 잡아들인 새끼피래미들. .

따로 담쌓아서 저장공간도 만들었는데 부실공사로 인해

큰 놈들은 돌틈 사이로 도망가기도 하고

운동신경 좋은 놈들은 점프해서 도망가기도 하고.. ㅋㅋ

집에 돌아올 땐 다 놓아주고 왔는데

용돌이는 아쉬웠는지 집에서 키우고 싶대나.... ^^

암툰

가창에서의 고기잡이~~~ 용이에겐 잊지못할 추억이 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