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등산하기 :) 일곱살 아들의 일기

오늘 용용이는.. 2012.06.17 20:49

지난 주말,

저는 회사 당직이라 9시부터 6시까지 회사에 가 있었습니다

나가면서 애아빠에게 신신당부를 햇죠

집에 누워만 있지 말고, 용이 티비만 보게 방치하지 말구

꼭 같이 놀아주라는.. 하핫.

 

 

요근래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애아빠는

자기 운동 겸 용돌이와 함께 동네 산을 올랐습니다

쇠미산을 거쳐 백양산으로 넘어가는 코스로 다녀왔나봅니다

 

 

저번에 도전했던 훌라후프..ㅋㅋ

집에서 훌라후프 연습을 한 덕분인지 전보다 훨 나아보입니다.

폼은 좀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

 

 

그 날 저녁 쓴 일기입니다

아빠랑 산에 가서 재밌었는지 궁금한 엄마입니다

힘들기만 했다더니

나중엔 이것 저것 써내려갑니다.

 

부모 아니면 알아볼 수 없는 ㅋㅋ

청설모도 보고 올챙이랑 올챙이 알도 봤나봐요

병이 없어서 잡아오지 못해서 안타까워하며

다음번엔 꼭 잡아 개구리로 키워보게겠다는 의지가 드러납니다

그리고

올챙이 사진도 찍고, 개구리로 키운 뒤 사진도 찍겠다는 다짐..

너도 엄마처럼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구나..ㅋㅋ

 

근데 아빠는 사진 찍기가 귀찮았던거 같네요.

흔들린 사진이 더 많다는.. 하핫

아님은 왕복 2시간 30분의 산행으로 진이 빠진 탓일런지.. ㅋㅋ

모처럼 주말에 아빠 데리고 나서 운동시킨 아들

필받은 아빠는 매주 꼭 아들래미랑

산행하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

제발.. 그렇게 해줘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