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의 향 식당 :) 나만의 맛집, 웅촌

소고기 먹으러 울주군 웅촌까지!

닭한마리 칼국수 먹으러 울주군 웅촌까지 !! 가는 의리남, 용돌이 아빠 ㅎㅎ

 

지금은 근무지역이 다르지만 부산서 함께 근무한 적이 있는 우리 계장님, 저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그분과 같은 사무실에서 모두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 참 잘해주셨었어요. 같이 등산도 갔었고 울 용돌이랑도 함께 계장님께 놀러간 적이 있고 말이죠. ^^

그랬던 계장님의 사모님께서 저기 웅촌이란 곳에 새로 오픈한 식당(식당이름이 솔의 향)에 8월달에 다녀왔네요.

사실 부산에서는 거리가 꽤 되죠. 시외로 나가야하니까~ ^^

 

송정해수욕장엘 간다고 나왔던 어느 주말, 갑자기 내리는 비에 수영하러 갈수 있을까하며 주춤거리던 때 운전대를 잡고 있던 남편이 비도 오니 행선지를 변경하겠다며 용돌이의 반대를 시러 가볍게 제압한 후 웅촌으로 출발.

 

 

남편은 이미 한번 다녀갔었고, 전 처음 간 거였는데,

오~~ 건물 외벽을 뚫고 나온 듯한 저 소나무가 너무 멋졌어요. 근처에 큰 차들이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딪치는 등의 문제로 가지가 많이 잘려나가서 시름시름 앓던 소나무였는데 많은 정성을 들여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계장님 말씀 ^^

식당 올라가는 계단 옆으로도 솔의 향이라는 식당 이름과 어울리게 소나무 분재들이 멋지게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그걸 보니 소나무 분재에 참 정성을 쏟으셨던 외할아부지 생각이 잠시 나더라구요. 우리 계장님도 틈만 나면 가셔서 소나무들 보듬어주고 하신다니 꼭 외할아버지같은..하핫.. 아직 흰머리도 없으시분께 할아버지라니. 음. 혹시라도 보시면 혼나겠는걸요.ㅎㅎ

 

 

여하튼 멀리까지 온 김에 비싼 소고기도 주문해서 먹고, 또 언제 오겠나 싶어서 닭한마리 칼국수까지 먹었더니 흡.. 배가 남산만해 졌어요. 근데 소고기 사진은 없네요. 넘 서둘러서 먹어서 그런가 ^^;;

해수욕장 안가고 여기 간다며 고기 먹지 않을꺼라던 용돌이도 고기 앞에선 언제 그랬냔듯 빠른 젓가락질로 고기 확보에 여념이 없었네요.  나중에 먹은 닭한마리 칼국수는 하얀 국물에도 너무 시원했어요. 술 마시고 다음 날 해장용으로도 손색이 없는..(이런 술꾼같은 멘트 )

 

얼마전 경주에서 글램핑과 낚시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또 가서 먹었더랬죠. 거짓말 살짝 보태 그 시원함에 피곤함이 다 풀렸다는 전설이..ㅎㅎ

멀리 있어서 자주는 못가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계장님과의 정을 소중히 생각하는 의리남 용돌이 아빠에게 끌려서라도 종종 갈거 같네요 ^^

 

솔의 향 052-225-3000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곡천리 282-29

  • 초록손이 2014.08.26 10:38 ADDR 수정/삭제 답글

    용돌이가 심통 안내고 먹었네요, 무척 맛있었나 봅니다^^

    • Favicon of https://jeena0411.tistory.com BlogIcon 헬로우용용 2014.08.26 22:45 신고 수정/삭제

      아빠마음대로~라며 항의하더니 그래도 좋아하는 고기앞에 두곤 기분이좋아졌어요 ^^

  •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anmin BlogIcon 미리별 2014.08.26 18:37 ADDR 수정/삭제 답글

    드디어 오픈하셨군요^^
    저는 처음 방문하네요~~^^
    계장님과의 인연으로 사모님이 운영하는 식당도 자주 찾아가고 훈훈해요~

    • Favicon of https://jeena0411.tistory.com BlogIcon 헬로우용용 2014.08.26 22:43 신고 수정/삭제

      ㅎ 넹 티스토리 여긴 아직 어색해욧 근데 회사컴퓨터에선 티스토리는 열리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