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에서 아들과 함께 낚시하기 :) 통영여행

한달새 두번이나 가게 된 통영 여행

 

이번엔 회사 동문모임에서 가는 통영 사량도 산행엘 따라나섰다. 그치만 험하다고 소문난 사량도 등반을 해 낼 능력 없는 나를 핑계삼아 남편은 미리부터 낚시 채비를 챙겼었다. ^^

그리하여 배를 타고 사량도라는 곳에 입성했다.

가는 배안에서 선장아저씨가 꼬맹이라고 선장실에서 사진도 찍게 해줘서 이렇게 찰칵. ^^

 

 

입성한 사량도에서 차를 타고 채 10분도 이동하지 않아 놀기 좋고, 낚시하기 좋아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들뜬 꿈.. 을 한가슴 품고 낚시 준비를 하는 남편

 

요근래 다시 낚시 욕심을 내기 시작한 남편은 사량도 오기 전에도 블로그에서 사량도에서 낚시가 무지 잘된다는 이야기들 많이도 들었는지, 엄청 설레하는 것 같은데...

그 셀렘이 아주 큰 실망이 되면 안될텐데 싶은 마음에 미리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히힛

 

 

 

 

사실 이곳이 고기가 잘 잡히는.. 흔히 말하는 포인트 좋은곳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따라간 사람들이 앉아서 쉬기엔 딱 그만인 곳이였다.

편평한 바위위에 돗자리 깔고 도시락 까먹고 맥주 한 캔 마시기에 말이다.

거기에다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를 보고 있으니 캬아..

낚시를 안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곳이였다.

 

 

 

아빠 따라 낚시하는 아들. ㅎㅎ

보기엔 엄청 다정해 보이지만..

실상은 아빠는 아들이 옆에서 낚시줄도 엉키게 하고 해서 성가셔하고, 낚시대는 던지고 좀 진득하게 들고있으라며 잔소리 중이고, 아들래미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바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해 입질을 찾아 이동하면서 부산을 떠니 아빠에게 잔소리를 듣고있는 중인... ^^;;

 

 

 

 

부산을 떨던 아들래미가 먼저 복어를 잡아 개시를 시작했고, 그 뒤로도 몇마리 잡고.. ㅎㅎ

아빠 앞에서 신이 났다. 낚시의 신이라며 치켜주니 더 신이났다.

남편의 낚시대는 계속 침묵을 지키더니 다행히도! 한마리가 남편에게 걸려주었네. ㅎ

 

 

 

 

 

다른 일행이 사량도 산행을 하는 동안의 짧은 시간동안 하는 낚시라 한 3시간정도 머물렀었나..

여튼 짧은 시간이라 따라간 나는 더 좋았던..

 

 2015.5.7. 토요일 사량도에서

 

  • Favicon of https://naps.tistory.com BlogIcon NAP'S 2015.05.26 17:1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와 결과적으론 용돌이가 더 많이 잡았네요??
    낚시하는 뒷모습을 보며 참 예쁜 사진이다 생각했는데
    그런 뒷얘기가 있었군요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