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에게 와이탄은.. :) 상하이 여행

꼬맹이에게 놀이터 같았던 와이탄,  2011. 3. 26.~27.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에는 빡빡한 일정은 무리랍니다. 엄마 욕심에 가고 싶은 곳 목록을 많이 체크해 두어봤자 포기해야 할 때가 종종 있죠.

낮잠이 꼭 필요한 나이가 지난 용돌이지만  딴에는 여행와서 신나게 놀아선 지쳐 잠들 때도 있고, 도보로 이동할 적엔 속도를 빨리 낼 수 없거니와 길 가다 호기심 많은 아이를 잡아 끄는 것들이 있을 때마다 한번씩 멈추고 살펴보다 보면 계획한 시간보다 늦어져 일정을 조정하게 될때도 있고 말이죠. ㅎ

 

 

또 아이들은 특별한 관람시설에 들어가 무언가를 보는 것보다  그냥 막~ 아무 목적 없이 막~ 뛰어 다니는게 더 신이 나기도 합니다.

강 건너 특이한 디자인의, 그렇지만 상하이의 명물이기도 한 동방명주를 바라보기 좋은 곳인 와이탄에 왔을 때, 용돌이는 한참이나 넓은 광장을 뛰어다녔답니다. 어찌나 즐거워하던지 보는 엄마도 함께 기분이 좋아지게 했죠.

 

용돌이가 놀이터 마냥 뛰어놀았던 와이탄은 또 역시~ 야경이 그렇게나 멋있다는 동생의 말에 다음날 저녁에 한번 더 오고야 말았네요. 정말 동생말대로 상하이시의 아낌없는 전기사용 덕분에 화려한 야경을 감탄사를 뿜으며 제대로 즐겼습니다. 말이 필요없답니다. 프로페셔날한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글로 쓰는 것보단 나을듯한 사진으로 설명을 대신할게요 ^^

밤에 야경보러 꼭 가세요 ^^

 

 

참. 낮에 와이탄 갔을 적엔 2층버스인 시티투어를 이용했는데, 저녁엔 예원에서 기념품 구입하고 거기서 인력거 같은 디자인의 오토바이를 이용했어요. 스릴있게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