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물놀이, 군위군 부계면 어느 다리 밑에서..

2014.7.28. 월욜, 경북 군위군 부계면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아 가물었던 지난달, 친정쪽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아주 저렴하게! 하고 왔습니다. 그야말로 입장료도 없구 우리 가족외엔 아무도 없었던.. 마치 그 다리 밑을 전세낸 것처럼 말이죠~ 유후~

 

값비싼 워터파크에 비하면 시설은 좀 남루하지만..  이 자연속에서 송사리도 잡고, 개구리는 우연히 그물 속으로 들어오고, 나름 다이나믹!한 물놀이였지욧! 집에서 버너랑 냄비하나만 딸랑 준비해 가서는 그 곳 동네 식육점에서 고기도 사고 슈퍼가서 라면 사서 끓여먹고... 자유롭게 놀다 왔어요. 저 개인적으론 이렇게 노는게 더 좋아요 ㅎ

 

물이 많지 않아 저 커다란 반도에 송사리가 잡히긴 할까 싶었지만, 의외로 너무 쉽게 반도 속으로 들어온 작은 송사리들 덕분에 아이들이 더 신이나서 저렇게 들고 왔다 갔다 하네요. 그러고보니 올해 용돌이가 '어복'이 있는건지. ㅎ

 

 

 

 

큰 애들이 이렇게 고기잡고, 물수제비 뜨며 노는 사이에 울 이쁜 조카는 물놀이 삼매경에 ^^ 그러곤 한참이나 그늘 아래 낮잠을 즐겼다죠. 제대로 힐링한 꼬맹이!

 

 

요렇게 돈 많이 안드는 물놀이 참 좋지 않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