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포츠 클럽에서 신나게 놀기

오늘 용용이는.. 2014.09.05 22:42

홈플러스 키즈스포츠 클럽, 2014. 8. 28.

 

용돌이 아빠가 아마 회식이 있던 날이였던거 같네요. 용돌이랑 홈플러스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으핫. 남편 없는 저녁은 간단해서 좋아요.ㅎ) 용돌이가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키즈스포츠 클럽에 가봤네요.

 

 

8월초에 오픈했는데 처음엔 키즈스포츠 클럽이라길래 문화센터 개념인줄 알았는데 대형 어린이 놀이터같은 곳이라고 보면 될듯. 여타 놀이터와는 달리 농구, 골프, 탁구, 축구, 당구 등 여러가지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거랑 스태프들이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도 하고, 체험하는 걸 도와준다는 특별함이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비싸요. 2시간에 12,000원.  마트에 장보러 올 때마다 늘 이용하기엔 좀 무리죠?    그리고 보호자가 입장하게 되면 4천원의 별도의 요금을 내야되욧. 이럴줄 알았으면 용돌이만 넣어두고 다른 곳에서 커피나 마시고 있었을텐데요. ^^;;

'비싸네, 자주는 못오겠구나' 라며 엄마의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용돌이는 뭐 신이 났습니다.

게다가 입장할 땐 혼자였지만 그곳에서 학교 형아들을 만나서 더 신이 났네요.  땀을 한바가지 흘려 머리카락이 폭삭 젖어서 나타났어요. ^^;;

 



 

용돌이가 노는 동안 전 '열세살 아이와 함께 유럽'이라는 여행책을 읽었어요. 잠시 용돌이와 함께 하는 유럽여행은 어떨까 살짝 상상도 해보고 말이죠. 저는 저대로 용돌이는 용돌이대로 두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네요.

용돌이는 늘 그렇듯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더 놀고 싶다~ 다음에 또 오고싶다~~ 하며 발걸음을 쉬이 떼지 못하고 아쉬워합니다. 그래도  감당못할 정도로 떼쓰는 떼쟁이는 아니라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어요. ^^

어쨌든 결론은 비싼 감은 있지만 한번쯤 멀리 가지 않고도 용돌이 기분을 업~시켜 주고 싶은 날!에 한번 더 가볼까 합니다 ^^